756 관리자 2016-09-27 396 서울=뉴스1 : [국감브리핑]최근 10년 간 성매매, 전 연령대로 확산 2006~2015년…20~30대 ↓ · 50~60대 ↑ (서울=뉴스1) 김태헌 기자 = 최근 10년간 전체 성매매사범 수는 줄었으나 20~30대에 몰려있던 게 전 연령대로 확산됐다는 분석이 나왔다. 27일 홍철호 새누리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검거된 성매매사범은 줄었으나 연령 분포가 다양해진 것으로 드러났다.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성매매사범은 2만97명으로 2006년(3만4795명)보다 1만4000명가량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. 성매매사범 수는 2006년 이후 증가추세를 보이다 2009년(7만1953명) 가장 많았고, 2010년부터 2만명대로 큰 폭 감소했다.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2006년 4.8%에 불과했던 50대 비율이 지난해 13.8%로 급증했고, 60대도 1.1%에서 4.1%로 늘었다. 반면 30대(40.7%)와 20대(31.7%)는 각각 30.1%와 25.8%를 기록하며 6~10%p가량 감소했다. 전체 통계는 줄었지만 20~30대에 몰려있던 성매매사범이 50~60대 등 전 연령대로 확산된 것이다. 이에 대해 홍철호 의원은 "지난 10년 간 성매매가 전 연령대로 확산되고 있었던 게 확인됐다"며 "경찰은 이같은 사회현상을 분석한 새로운 검거방식을 마련해야 한다"고 밝혔다. solidarite4u@